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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클라우드 장애 발생 보상 기준 99.95%강화

2015.01.07(Wed) 13:57:34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및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의 장애 발생 보상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99.95% SLA로 대폭 강화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특정 서비스 기준에 관한 계약이다. SLA가 높아질수록 장애 시간이 짧아도 고객에게 보상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등 IT 서비스에서 품질 지수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99.95% SLA는 이용고객이 1개월 기준 21.56분 이상 장애를 겪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글로벌 1위 사업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대비 동등 이상의 장애 보상 수준이다. 

KT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천안, 김해 등 전국 IDC센터 내에 5개의 ‘클라우드 전용 존(Zone)’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용 존’을 이중화로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천안 클라우드 전용 존’ 간에는 전용선 기반의 클라우드 네트워킹(CIP, Cloud Internal path)을 구성하여 데이터 트래픽 부담 없이 지역간 시스템 연동을 지원하며, 수도권 KT IDC와 클라우드 연결을 확대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환경을 제공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IMO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IT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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