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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과 6월 1일까지 합병

2014.04.02(Wed) 18:20:14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은 2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사명은 '삼성종합화학'이다.

합병 방식은 삼성종합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석유화학의 주식과 교환, 삼성석유화학을 흡수합병한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비율은 각각 1대 2.1441363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두 회사는 1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6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삼성종합화학은 자회사 삼성토탈의 기초화학 제품(업스트림), 삼성석유화학의 중간화학 제품(다운스트림)사업, 에너지사업 간 유기적인 가치사슬을 구축,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토탈 지분 50%를 보유한 지주회사에서 종합석유화학의 위상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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