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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등록대수 19만6359대…전년비 23.5%급증

독일 등 유럽 차종 압도적 우세속, 중소형·디젤 선호

2015.01.07(Wed) 09:55:4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1월 등록보다 0.9% 증가한 1만7120대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누적 19만6359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3년 누적 15만6497대 보다 무려 25.5%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4만174대, 메르세데스-벤츠 3만5213대, 폭스바겐 3만719대, 아우디 2만7647대, 포드 8718대, 토요타 6840대, 미니 6572대, 렉서스 6464대, 크라이슬러 5244대, 랜드로버 4675대, 닛산 4411대, 혼다 3601대, 푸조 3118대, 볼보 2976대, 인피니티 2777대, 포르쉐 2568대, 재규어 1989대, 피아트 1163대, 시트로엥 620대, 캐딜락 503대, 벤틀리 322대, 롤스로이스 45대였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만7490대(54.7%), 2000cc~3000cc 미만 6만7134대(34.2%), 3000cc~4000cc 미만 1만5909대(8.1%), 4000cc 이상 5640대(2.9%), 기타 18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5만7796대(80.4%), 일본 2만4093대(12.3%), 미국 1만4470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3만3054대(67.8%), 가솔린 5만5383대(28.2%), 하이브리드 7736대(3.9%), 전기 186대(0.1%)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8106대), 비엠더블유 520d(6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92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유럽지역 차종의 압도적인 우세속에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중소형, 디젤, 젊은 소비자가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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