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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3명 새해 '다이어트' 가장 이루고 싶어

2015.01.07(Wed) 09:25:11

직장인들이 새해 계획 중 가장 이루고 싶은 1순위는 ‘다이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23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 목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복수응답) 남녀(남성 24.2%, 여성 37.3%_전체 31.5%) 모두 다이어트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연애/결혼(23.4%), 이직(20.8%)을, 여성은 이직(25.0%)과 저축(25.0%)을 새해 목표로 택했다. 이외에도 △여행(18.7%), △내 집 마련(11.8%), △외국어 실력 향상(11.0%), △취미생활(운동/음악/레저) 시작(11.0%) 등을 꼽은 이들도 있었다. 

매년 결심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단골 목표(*복수응답)’ 역시 ‘다이어트’가 44.1%로 1위에 꼽혔다. 이어 ‘저축’이 17.1%로 2위에, ‘연애/결혼’이 16.1%로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내 집 마련(14.6%) △이직/승진(13.2%) △외국어 실력 향상(11.7%) △여행(11.7%) △금연(9.4%) △자격증 취득(8.6%) △취미생활 시작(7.1%) △절주/금주(2.5%)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 직장인들이 해마다 세운 목표의 실천 기간은 불과 한 달이 가장 많았다. 

새해 목표의 실천기간을 묻자 ‘한 달은 지킨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36.3% 비율로 가장 많았고, ‘작심삼일에서 그친다’는 의견이 30.4%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3개월(15.3%) △6개월(5.2%) △6개월 이상 1년 미만(5.0%) △하루(4.0%) 등의 순이었다. ‘일 년 내내 실천한다’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 3.8%로 극히 드물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8.9%는 ‘2014년 한해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들이 이루지 못한 목표(*복수응답)으로는 ‘이직 및 승진’이 응답률 3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이어트(29.5%) △저축(24.9%) △여행(23.0%) △자기계발(19.6%) △연애/결혼(15.1%) 등의 순이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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