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홈피 이틀 연속 다운, 향후 일정 공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이틀연속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사태에 대해 사과문과 함께 향후 온라인 신청 일정을 공지했다.

중진공은 사과문에서 올해 정책자금 온라인신청을 1월 5일에 진행하였으나 신청 접속자수가 당초 예상을 상회해 온라인 신청이 순조롭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또 지난 5일 시스템 접속 불가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온라인 신청 재개 시 당초 1월 접수예정금액과 동일한 규모로 접수할 예정임도 함께 공지했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8일, 12일, 13일 지역별 3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신청 첫 날인 5일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수 당일 서버가 다운됐다.

중진공이 지난 5일 실시한 올해 첫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위한 중진공 홈페이지는 접수시작 시간인 9시가 되기 전 다운돼 융자를 신청하려던 중소기업이 불편을 겪었다.

중소기업의 편의를 위해 시행한 온라인 접수가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킨 결과가 된 것.

융자신청 기간 중진공 홈피가 다운된 것은 작년 2월,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아고라에는 중진공 융자신청을 하기 위해 8시부터 서류 등을 갖춰놓고 대기 오전 9시에 중진공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이후 서버 다운으로 하루 종일 마음 졸이며 이 일에만 매달렸다는 항의성 글들이 올라왔다.

중진공의 올해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3조2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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