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일대 현대식 재정비

2014.04.02(Wed) 11:27:53

노후화 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동부청과시장에 현대식 건물, 점포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동의'로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 단지는 청량리 및 용두1도시환경정비구역과 인접하고 있다. 청량리 부도심 개발계획과 연계돼 향후 동북권의 상징적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주택은 연면적 23만1832.55㎡에 지하 5층, 지상 59층 규모의 84㎡형 1160세대가 들어선다. 착공예정일은 2016년 3월, 준공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

또한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해 답십리길 도로 선형을 정비하고 청량리역에서 나오는 상가 이용자와 시장 배후의 주거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노유자시설, 세미나실, 휴게실 등 공공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해 자치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부대복리시설로 보육시설, 경로당, 독서실 뿐만 아니라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주민공동시설도 조성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