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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방지, 수분과 영양의 지속적인 공급이 중요”

주름은 진피와 표피 층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변형결과

2015.01.05(Mon) 13:37:23

   
 

주름은 피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중 하나. 피부는 끊임없는 외부 환경과의 접족에 의해 보다 빨리 노화하는 신체기관이기 때문이다.

주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건강법을 알아보자.


주름은 피부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인식된다. 진피와 표피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변형인 것이다.

피부미용전문가 박정화 약사(송파구 K 약국)는 “피부노화에는 개인의 유전이나 생활방식, 그리고 음식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바람, 추위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부노화의 제일의 적이자 주범은 태양이다”고 강조했다.

태양에서 뿜어져 나온 UVB와 UVA는 진피 깊숙이 파고 들어가 섬유배아의 DNA를 변형시켜 합성작용의 변성과 진피구조속에서의 변형을 초래한다.

주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표피의 기저층에서 이루어지는 세포활동이 감소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세포들은 외부의 자극에도 민감해지고 방어하지 못하고 아주 저조한 재생력을 보이게 된다.

동시에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도 둔화되고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수성지방막의 손상이 병행되는 것이다.

조직들은 자신의 탄성과 응집성을 잃게 되어 지지의 역할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고 그 결과 피부는 늘어지고 탄력을 잃게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선 예방과 재생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박 약사는 “미리부터 태양등 외부 자극요소로부터 방어해서 피부가 제대로 보호기능을 펼치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한 뒤 “피부 재생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연성과 탄성, 나이와 함께 부족해지는 지방의 결손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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