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제공 |
내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할 것이란로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선임 연구원은 2015년 한국 1인당 GDP는 3만8760달러를 달성해 일본의 1인당 GDP 3만9108달러와의 격차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비즈 한국>에 밝혔다.
특히, 2016년에는 한국 3만9828달러로 일본 3만9669달러를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일본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2010년에서 2013년까지 평균 성장률 0%수준에 그쳤다. 반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같은 기간 3.3%로 나타났다.
최성근 연구원은 “IMFㆍOECD 등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0.8%, 한국은 3.6%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제기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900억달러로 일본의 예상치인 549억달러를 크게 추월할 전망이다”고 부연설명했다.
하지만, 삶의 질에 있어서는 읿본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고용과 공동체, 환경, 안전, 여가, 소득 측면에서 일본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최성근 연구원은 이와같은 지적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국내 경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득수준에 걸맞는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 노력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