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제일모직 주가의 상승세가 파죽지세이다.
제일모직 주가가 17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17만4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30일 거래보다 8.23%(1만3000원) 오른 17만1000원에 장 종료됐다.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23조850억원으로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을 제치고 단숨에 10위까지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제일모직의 주가 상승폭에 앞으로 시가총액이 7위인 네이버 24조957억원과 8위 현대모비스 23조3139억원마저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