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8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2013년의 판매량 755만9838대 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가운데 도요타ㆍ폴크스바겐ㆍGMㆍ르노 닛산에 이은 다섯 번째로 800만대를 넘어서는 자동차 업체가 됐다.
2일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68만5191대, 해외 427만82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4.9% 증가한 496만3456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전년보다 7.6% 증가한 304만1696대를 판매했다. 두 업체를 합친 판매량은 800만5152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