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 |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2013년(1.3%)에 이어 2년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31일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2(2010년=100)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99년 4월 -0.8%하락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201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보다 1.3% 올라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 하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간 소비자물가는 1999년(0.8%) 이후 2013년과 2014년(각 1.3%)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