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회사 수 증가와 함께 배당금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60개사, 배당금 총액은 2067억원 규모이다.
거래소 측은 “최근 기업들의 배당 증가 추세는 정부의 배당증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함과 더불어 주주중시경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의지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현금배당을 공시한 기업 60개사의 배당금 총액 2067억원은 작년 배당금 총액 1174억원보다 7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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