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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런던 플래그십 매장 전격 문 닫은 이유는

2014.12.26(Fri) 09:27:43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야심차게 문을 연 런던 플래그십 매장의 문을 닫았다.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운영하던 플래그십 매장을 전격 철수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삼성전자의 영국 최대 쇼핑몰인 런던 스트랫퍼드의 웨스트필드 쇼핑 센터에 있던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어리언스 스토어’에 이날 폐점 안내문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 매장은 애플 스토어와 같은 체험형 매장으로 삼성전자의 영국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매장은 영국 내 주요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보도한 엔가젯도 삼성전자가 샤오미 등 중국 후발업체의 추격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실적 부진과 최근 유럽 중저가 노트북 시장에서 철수한 점 등을 거론하며 유통망 재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폐점 안내문에서 해당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근처의 다른 삼성전자 매장을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4월 이후 영국에 10곳 가량의 체험 매장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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