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당 확대 소식에 주가도 화답

현대자동차가 배당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날 대비 3.21%(5500원) 상승한 17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대차의 주가는 장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2시 46분 기준 2.62%(4500원)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자동차에 배당 규모 확대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배당 규모 확대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올해 결산배당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10월 현대차는 한전부지를 10조가 넘는 금액에 낙찰받았다. 현대차의 한전부지 낙찰금액은 고가 매입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부지 매입 발표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주가 회복을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중간배당 및 배당을 확대등의 조치를 발표하며 주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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