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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경험 ‘10명 중 4명’

‘배송’은 여전히 불만

2014.12.24(Wed) 13:47:55

국내 인터넷 쇼핑 경험자 10명 중 4명이 해외 직구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구매·판매 경험이 있는 ‘인터넷경제활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6%가 인터넷을 통해 외국 상품을 구입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연평균 해외직구 이용금액은 약 47만원으로 월평균 4만원가량을 지출했다고 응답했다.

해외직구로 사들인 상품 종류(복수응답) 중 1위는 ‘의류·신발·스포츠용품’으로 50.8%가 응답했다. 뒤를 이어 건강 기능상품·식재료 구입 응답자는 35.1%, 화장품 구입은 23.7%, 핸드백·가방·액세서리는 21.5%, 장난감·유아용품을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16%로 조사됐다.

해외직구 대상 국가 가운데는 응답자의 88.3%가 미국을 꼽았다.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상품 다양성이 76.8%로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가격이라고 뽑은 응답자가 76.6%로 답해 1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였다. ‘배송’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에 그쳤다.

불편·피해 경험이 유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6.6%가 ‘있다’고 답했다. 피해유형으로는 응답자중 50.6%가 ‘상품 주문 후 배달지연 및 분실’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국내 만 12세 이상 인터넷경제활동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다솜 기자

leed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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