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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월까지 재정적자 25.6조, 국가채무 503조

2014.12.23(Tue) 14:47:31

올들어 10월까지 관리재정수지가 25조60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을 제외한 국가채무는 10월말 기준 503조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총수입은 296조3000억원, 총지출은 290조9000억원이었다. 통합재정수지는 5조4000억원의 흑자를 낸 반면 관리재정수지는 25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세외수입 감소 등 저조한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총지출이 증가해 관리재정수지가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1~10월까지 누계치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통합재정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14조4000억원에서 올 5조4000억원으로 흑자폭이 9조원 줄었다.

반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15조2000억원에서 올해 25조6000억원으로 10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한편 국세수입은 올들어 10월까지 17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10월말 기준 502조9000억원으로 9월 496조2000억원보다 6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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