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상장 사흘만에 13만원을 돌파했다.
제일모직 주가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86%(5000원) 오른 13만45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보다 154% 상승했다.
최대주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주주 지분평가액도 같은기간 3조원 이상 수직 상승했다.
22일 제일모직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장 초반에는 12%대 급등세를 보이며 14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에서 동반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제일모직은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공모가 5만3000원의 두 배가 넘는 11만원 대를 기록했다, 19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2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제일모직 주가 상승으로 이 부회장의 지분평가액도 공모가 기준 1조6626억원에서 4조2192억원으로 2조5000억원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