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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장애인위한‘점자,음성’메뉴판

2014.12.19(Fri) 09:21:37

   
 

카페베네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메뉴판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을 방문하는 장애인 고객에게 편의를 위해 전용 메뉴판 도입을 결정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뉴판을 점자로 인쇄하고 보이스아이코드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결합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국내 최초로 메뉴판에 도입한 것.

NFC 태그를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 메뉴판의 10cm 이내에 휴대폰을 대는 것만으로도 바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시각장애인은 물론 저시력자, 노인 등 활자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도 메뉴에 대한 음성 안내를 받아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페베네는 “매장을 찾아주신 장애인 고객의 눈과 귀를 대신해 줄 가치 있는 메뉴판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다솜 기자

leed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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