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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현장·성과 중심’임원 인사

2014.12.16(Tue) 13:34:54

농협금융지주는 상무, 부행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현장과 성과 중심,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유능한 전문인력의 외부영입, 농협금융의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금융지주와 자회사 간 인사교류 확대 등이다.

농협금융은 일선 영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윤동기 충남영업본부장,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각각 농협은행 부행장, 이윤배 강원지역본부장은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금융지주에서 재무전략과 자산운용 개편을 총괄했던 농협금융지주 허식 상무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이동했다. 김호민 기획조정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김희석 전무를 영입해 농협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농협금융지주 CIO를 겸직하게 했다. 이는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 인력의 영입으로 해석된다.

오병관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이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로 발탁했다. 오 기획실장의 인사를 통해 농협내의 젊은 인재 발굴과 범 농협 시너지 제고를 위한 인사 발탁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출범 4년차를 맞아 외형에 맞는 수익력 제고가 당면과제이다. 성과주의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무소장과 직원 인사에서도 현장·업적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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