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619억원이 순유입했다.
최근 코스피가 꺾여 지난 8∼15일 닷새 연속 하락하는 등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시중의 자금이 펀드의 저가 매수성 자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00선 밑으로 밀렸다가 낙폭을 줄여 1.35포인트(0.07%) 내린 1920.36으로 장 마감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1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는 1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나타냈다.
단기 자금의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220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의 설정액은 83조7288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84조746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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