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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기승에 ‘체온 유지’ 제품 인기

2014.12.15(Mon) 14:00:14

   
 

12월 들어서며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출 시 손과 발의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15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이달 1∼10일 손난로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3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겨울 대표적 방한용품인 핫팩은 휴대가 간편하고 원하는 부위의 체온을 단시간에 높여줘 겨울철 야외 활동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핫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져 지속적인 보온이 어렵다는 지적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충전식 손난로가 주목받고 있다.

전원을 켜면 10초 만에 38도로 발열돼 금방 따뜻해진다. 여기에 최장 10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1석3조’로 실용적이다.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방한용품 판매도 대체적으로 늘었다.
발열·기능성 내의는 250%, 털모자 125%, 부츠 등 방한신발 판매 110%, 장갑 90% , 목도리 55% . 발열조끼 40% 등의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다.

옥션측은 “최근 체온과 면역력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듯 하다”고 설명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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