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중진공,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추진

2014.12.15(Mon) 09:40:53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절차 간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중은행과 손잡고 금융거래확인서 등 정책 자금지원 필요서류 온라인공유가 가능한 정책자금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신청 시 필수서류인 금융거래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거래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고객의 소리(VOC), 고객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올해 초부터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18개 시중은행과의 정책자금지원 필요서류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중진공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 12개 은행과 온라인 시스템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나머지 시중은행과도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에는 시스템구축을 완료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통해 금융거래확인서, 지원결정통보서 등 정책자금 활용 필수서류의 온라인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은 발급수수료 등 연간 12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자금 신청에서 지원까지의 소요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