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이마트, 중국 톈진 지역 4개 점포 폐점

2014.12.12(Fri) 13:37:21

이마트는 12월말로 중국 톈진(天津) 지역에서 운영하는 아오청점, 꽝화차오점, 메이쟝점, 홍차오점 등 4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5년 11월 아오청점 출점을 시작으로 톈진에서 5개 점포를 운영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4월 화재로 영업을 중단한 탕구점을 포함해 톈진 내 모든 점포가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2011년 5개 법인 11개 점포를 매각 이후 중국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간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지난 4월에는 상하이 인뚜점을 폐점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실시해 왔다.

이마트 측은 톈진 지역 점포 철수에 대해 사업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상하이 8개점, 우시와 쿤산 각 1개점 등 10개로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경쟁력 악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과 높은 임차료로 인한 손익 악화로 폐점을 결정했다”며 “화동지역 점포도 지속적으로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