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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시장 강화' 조직개편 단행

2014.12.11(Thu) 15:06:12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0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의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해외 사업 가속화에 따라 그룹 내 전략 Unit을 신설해 그룹사의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법인의 통합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 내 마케팅 조직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전략 Division을 신설해 고객 중심의 경영 체계 및 실행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던 김승환 전략실장을 전략 Unit 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실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후 시카고 대학에서 MBA를 공부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성장 BU를 이끌 심재완 전무는1968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 홈쇼핑영업팀장,아모레퍼시픽 DS영업팀장,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사업부장,아모레퍼시픽 디지털 Division장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계열사 최초로 2명의 여성 대표가 배출됐다. 2015년 에뛰드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에스쁘아의 대표이사에 이지연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또한, 에뛰드 대표이사로 권금주 에뛰드 전략 Division장을 승진시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각각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앞으로 ‘Asian Beauty Creator’라는 소명 아래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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