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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사 시대 개막

2014.12.05(Fri) 11:46:30

한국예탁결제원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부산 본사시대를 개막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5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 본사 입주와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예탁결제원은 1974년 한국증권대체결제(주)로 출발하며 증권의 예탁, 결제, 명의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3000조원의 증권 관리 및 350여개 국내외 기관과 연계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위안화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허브기능을 부산에서 수행해 ‘금융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금융투자교육과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예탁결제원은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기능과 증권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관리, 해외협력, 해외사업지원 등 비즈니스 기능을 부산 본사로 이전했다.

또 백업 시스템을 갖춘 IT센터를 부산에 설치해 부산금융 중심지 지원과 증권결제와 펀드결제 업무를 부산 본사로 이전했다.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예탁결제기구 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와 세미나를 부산에 유치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의 창업·벤처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예탁결제원은 부산 본사 시대 개막에 맞춰 부산지역 학계 전문가로 사내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부산지역 대표 인사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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