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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물류사업 진출 성장 기회

2014.12.05(Fri) 11:09:28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매수’유지 의견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범한판토스 인수로 물류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하면 자체 사업에서 발생한 연간 운송비용 1300억원 정도가 절감되고,  LG그룹의 물류 물량 확대 가능성, 이익의 변동성 축소 등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지분과 매입액, 레드캡투어 인수 포함 여부 등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LG상사의 주가는 지난달 6일 물류업체 범한판토스 인수 검토 공시이후 후 49%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상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자산이 5645억원으로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상사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30억원과 2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243% 증가할 것이며, 세전순이익도 32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LG상사의 4분기는 지난 5년간 평균 300억원 수준의 일회성 손실을 냈고 산업조림사업 매각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범한판토스는 레드캡투어의 지분을 38.9% 보유하고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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