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시낭송 경연 지역 예선은 지난 5월부터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치러졌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각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24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에게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 증서’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김수남 시낭송상과 트로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열띤 시낭송 경연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도 준비된다.
서울시 합창단의 팝페라와 김복희 무용단의 무용 공연 외에도 타악그룹 드러캣의 타악퍼포먼스, 재능시낭송협회의 시낭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전국시낭송대회가 1991년 시작한 이래, 해가 거듭될수록 격조 높은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낭송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낭송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낭송경연본선대회는 시낭송에 관심 있는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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