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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올해 3분기까지의 남성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올인원 매출 신장률이 1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남성 비비크림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그루밍 시장에서 여전히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남성이 주로 직접 구매하는 면도용품과 헤어제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보통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해오던 면도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45% 신장했다. 특히 헤어스타일 제품 중 포마드는 23배나 성장했다. 기존의 왁스나 젤보다 용량은 적고 가격이 높은 포마드가 급성장한 것은 멋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남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남성 고객들이 직접 본인의 화장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외모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기초 스킨케어뿐 아니라 남성 전용의 특화된 콘셉트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27일 단 하루 CJ ONE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남녀 보습 아이템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올리브영데이’를 진행한다.
chy062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