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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긴급대응 구호대, 내달 현지 파견

2014.11.26(Wed) 23:31:12

내달 '에볼라 긴급대응 구호대'가 아프리카 현지로 파견된다.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가 다음 달 13일 한국을 출발해 영국 런던 소재 우스터 에볼라 대응 훈련소에서 안전교육을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이수한후, 21일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에볼라 치료소인 가더리치 ETC 입소해 1주일간 현지 교육 및 적응 훈련을 거쳐 12월 29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파견규모는 3회에 걸쳐 총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회마다 의사4명 간호사 6명 등 10명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정부는 긴급구호대 파견시 구체적인 행정지원 범위, 후송대책 등을 시에라리온 내 국제 보건인력 지원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영국측과 협의 중에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양국은 조만간 포괄적인 협력 사항을 담은 한-영 MOU를 조속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긴급구호대로 파견된 보건인력은 활동 종료 이후 21일간 국내 안전지역에서 격리 관찰될 예정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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