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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금리인하에 10포인트 이상 상승

2014.11.24(Mon) 17:57:53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10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1964.84)보다 13.70포인트(0.70%) 오른 1978.5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64.84)보다 17.64포인트(0.90%) 오른 1982.48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중국의 금리 인하가 코스피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중국은 지난 21일 2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대출금리를 6.0%에서 5.6%로, 예금금리를 3.0%에서 2.75%로 각각 40bp, 25bp씩 끌어 내렸다. 국내 수출경기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자 코스피 지수도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은 3481억원, 기관은 912억원의 주식을 샀다. 개인은 4438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23억원, 비차익거래로 3156억원이 들어와 337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543.98)보다 2.05포인트(0.38%) 내린 541.9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3.8원)보다 1.5원 내린 1112.3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특히 중국과 홍콩 증시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시25분 현재 전일보다 41.57포인트(1.67%) 오른 2528.36에, 홍콩H지수는 368.41포인트(3.53%) 상승한 1만815.5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56.65포인트(0.33%) 오른 1만7357.51에 장을 마쳤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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