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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사내 교육으로 차별화 전략

2014.11.21(Fri) 11:07:46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사내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카페브랜드의 경우 전문 인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차(茶) 브랜드 오설록은 티 소믈리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용 모바일웹‘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티 아카데미’는 모든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티 소믈리에’들에게 최상의 차(茶)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객에게 보다 입체적이고 맞춤화된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 아카데미’는 오설록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티라이브러리’, 차에 대한 지식 저장소인 ‘오설록 아카데미’, 티소믈리에들의 커뮤니티 ‘티소믈리에룸’등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웹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완성도 높은 디지털 환경을 구현한다.

‘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한 티 소믈리에들은 전국의 오설록 매장에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차 추천부터 티 클래스 운영을 통해 한국 차(茶)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2년부터‘커피 마스터’를 통해 바리스타들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피 마스터’ 제도는 스타벅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6개월 이상 커피 지식 및 추출기구 학습, 독서 통신, 필기시험, 실습 교육 등 5단계를 통과해야만 본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교육 내용을 인정받아 2007년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노동부 사내 검정 인증을 받았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의 직원 6241명 중 1200명이 커피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 내용을 완수한 커피 마스터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전문 바리스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드롭탑은 커피의 맛을 위해 R&D 센터를 운영해왔다.

드롭탑의 R&D 센터에서는 커피, 푸드, 서비스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수업을 제공한다. 이론 교육 후에는 직영 점포에 배치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드롭탑은 커피콩 감별사인‘큐그레이더(Q-Grader)’와 블렌딩 마스터를 비롯해, 대학 교수 출신의 베이커리 및 푸드 교육 담당자와 해외 바리스타 경력을 갖춘 서비스 교육 담당자까지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사내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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