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Story↑Up > 라이프

태국 치앙라이 메파루앙 공원의 ‘캔들 라이트 뮤지엄’

2014.11.21(Fri) 10:24:36

   
 

태국의 북부지방 치앙라이(Chiang Rai)에 위치한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Mae Fah Lunag Art and Cultural Park)은 2014년과 2015년 연말연시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 놓을 캔들라이트 뮤지엄 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이 전시는 수 백 개가 넘는 초로 고대 란나 시대의 목조 건물인 박물관(허 캄_Haw Kham)을 장식해 밤마다 장관을 연출하며, 2014년 12월1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특별 전시기간 동안 메파루앙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관하며 캔들라이트 뮤지엄은 오후 5시부터 관람이 시작된다.

특별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 7시30분과 8시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란나 공연이 이뤄진다.

캔들라이트 뮤지엄은 고대 란나 문화의 공예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정교한 목조 건물이 불빛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며 공원 전체를 밝혀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약 1600㎡ 크기인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은 태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란나 문화 전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몇 백 년이나 된 전시품들도 있다.

공원 내에는 총 3개의 메인 빌딩이 있는데, 캔들라이트 행사가 펼쳐지는 허캄, 19세기 벽화를 전시하는 허캄 너이(Haw Kham Noi), 티크나무 공예품을 전시하는 허 깨우(Haw Kaew)와 살라 깨우(Sala Kaew)가 있다.

태국관광청은 캔들라이트 뮤지엄뿐 아니라 치앙라이 주변의 다른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치앙라이는 청정한 자연과 현지 토착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뛰어난 문화를 지닌 곳 일뿐 아니라 태국, 라오스, 미얀마의 세 국경이 접한 골든 트라이앵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승해 기자

bsh@hanmail.net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