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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완공

2014.11.18(Tue) 17:00:35

   
▲ 사진설명: 지난 18일(화)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1만9천TEU급 컨테이너선 ‘CSCL 글로브’호 명명식(앞줄 오른쪽에서부터 8번째 중국 차이나쉬핑그룹(CSG) 쉬리롱(Xu Li Rong) 회장과 7번째 허리쥔(He Li Jun) 여사, 11번째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13번째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 자오홍저우(Zhao Hong Zhou) 사장)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최길선 회장과 중국차이나쉬핑그룹(CSG) 쉬리롱(Xu Li Rong)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선박은 쉬리롱 회장의 부인인 허리쥔(He Li Jun) 여사에 의해, 전 세계를 의미하는 ’CSCL 글로브(Globe)’호로 명명했다.

‘글로브’호는 길이 400미터, 폭 58.6미터, 높이 30.5미터로 축구장 면적의 4배 규모에,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만 9000개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개의 컨테이너선을 실을 수 있는 선박건조를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80여척)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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