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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돕는 자녀 건강 간편식 인기

2014.11.17(Mon) 11:05:49

자녀의 식사와 간식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워킹맘’ 사이에 큰 인기다.

업계는 일과 육아∙가사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들을 도와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이유식’

영∙유아기 자녀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소량의 재료를 구입하고, 다듬고, 다지고, 조리하는 과정이 워킹맘에게 부담스럽다.

영양소 파괴를 우려하면서도 주말에 한 번에 만들어 냉동했다 해동시켜 먹이는 방법이 그나마 일손을 덜어준다.

이유식 업계는 워킹맘이 퇴근 후, 또는 주말 이유식 조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엄격하고 까다로운 제조과정을 거친 ‘간편 이유식’을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베이비밀 셀프쿠킹’은 ‘닭가슴살 콜리플라워죽 재료’ 등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중기 이유식 3종과 ‘한우청경채 무죽 재료’ 등 8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이유식 4종으로 불린 쌀에 셀프쿠킹 재료와 물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3끼 분량의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다.

본죽의 ‘베이비본죽 완료기 3종’은 생후 11~13개월 아이를 위한 된 죽 형태의 전복양송이죽·한우단호박죽·한우야채죽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합성착향료·합성착색료·합성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해양 미세조류를 이용해 생산된 원료인 식물성 Lifes DHA(미국인증마크 획득) 성분을 첨가해 식품 안전성을 높였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보글보글’은 월령별로 필요한 쌀과 야채의 크기를 조정해 손쉽게 집에서도 먹일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이유식 제품이다.

‘조물조물’ 반죽하며 ‘유대감’높이는 식품 인기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녀들의 간식 걱정은 ‘홈메이드 식재료’가 해결해 준다.

최근에는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자녀와 만들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돼 워킹맘들이 편리함·정서교감·영양보충까지 일석삼조(一石三鳥)다.

CJ제일제당의 ‘백설 영양균형 핫케익믹스’는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균형까지 맞춰 성장하는 아이들의 간식뿐 아니라 아침식사 대용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한국영양학회와 공동개발을 통해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 철분 등 11가지 영양소를 적정량에 맞게 담았다.


‘DIY 간식 제조기’잇 아이템
직접 고른 믿을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간식을 만들 수 있는 ‘DIY 간식제조기’도 워킹맘을 돕는 잇 아이템이다.


예다손 ‘가정용 즉석 미니 떡케익’은 제품과 함께 동봉된 전용 찜기를 이용해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게 시트지와 생크림 등을 한데 모은 ‘케이크 DIY 세트’는 시중 케이크 보다 저렴하면서 자녀와 함께 만들 수 있어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튀기지 않은 구운 도넛을 만들 수 있는 ‘도넛메이커’ 등도 추천 아이템이다.

업계 관계자는“시간에 쫓기기만 자녀를 위해 직접 재료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워킹맘의 니즈를 파악하여 프리미엄 이유식 DIY ‘셀프쿠킹’을 선보이게 됐다”며 “일과 육아∙가사로 바쁜 일상에서도 자녀와의 교감, 체험기회 제공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로 DIY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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