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가, 호반건설 덕에 14.99%↑ 마감

금호산업 주가가 14.99% 상승 마감했다.

이는 일일 상한가인 15% 기록한 것.

14일 금호산업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종가(1만7350원) 대비 14.99%(2600원) 상승한 1만9950원 장 마감했다. 52주 최고가인 1만9960원보다 10원 부족한 장 마감이다.

금호산업 주식은 장이 시작되자마자 1만8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금호산업의 주가 상승에 대해 호반건설의 추가 지분 매입 영향으로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호반건설의 지속적인 금호산업 주식 매입에 대해 “금호산업 인수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두고 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10일 금호산업 주식 171만4885주(5.16%)를 처음 사들였다. 이어 지난 13일 장내매수를 통해 금호산업 주식 33만3115주(1.00%)를 추가 매입하며 총 주식 204만8000주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6.16%로 상승했다. 호반건설은“단순 주식 투자”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