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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과 합병설의 ‘아이팩’ 작년 150억 배당

2014.11.11(Tue) 14:30:48

오리온그룹은 과자 포장재생산 계열사인 아이팩을 합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나왔다.

아이팩은 1981년 12월 2일에 설립했으며 제과, 음료 등 식품류에 대한 포장지의 인쇄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03억원에 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대부분은 오리온(157억)과 오리온스낵스인터내셔널(166억)과의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

오리온과의 안정된 거래를 통해 아이팩은 지난해 150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며 607%의 고배당성향을 보였다.

아이팩의 최대 주주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으로, 지분율은 53.33%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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