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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트렌드 주도 '2030 여성' 주목

2014.11.11(Tue) 10:36:52

   
 

요즘 식음료 업계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력을 갖췄으며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음료도 나의 개성, 트렌디한 아이템 각광

20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 중 하나가 스파클링 워터 제품이다. 웰빙수로 불리는 스파클링 워터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음료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칼로리에 톡 쏘는 상쾌한 맛,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센스 있는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 론칭이 가속화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트렌디한 감성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성들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유리병이 아닌 한 손에 들어오는 350ml 사이즈의 플라스틱 병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톡 쏘는 탄산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플레인, 천연라임향, 천연레몬향 등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음료를 담을 수 있는 보틀 제품도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한 때 테이크아웃 브랜드 커피 컵이 트렌디한 여성의 상징처럼 여겨졌다면 최근엔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 보틀 제품이 그 역할을 하는 것. 이들 보틀은 안에 어떤 음료를 넣느냐에 따라 색다른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기능하고 있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 프리미엄 디저트 인기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디저트가 인기다.

다소 비싸지만 가격보다는 개인의 만족과 가치를 중시하고 먹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나타낸다는 인식을 가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들이 국내 백화점 등에 입점하며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프랑스의 대표 마카롱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다.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은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개점 첫날만 4000만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150여 명이 매장 앞에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릭(그리스식)요거트도 건강한 식생활을 챙기려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건강전문지가 선정한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을 거의 배에 달하기 때문에 몸매 관리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식사 대용이나 프리미엄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는 소비력을 갖춘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 소비 중심의 소비경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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