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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요우커’덕에 3분기 영업익 56.4%↑

2014.11.10(Mon) 15:27:4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4년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1조2090억원, 영업이익은 1739억원으로 56.4% 증가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및 유통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견고한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며 996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방문판매,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주요 경로의 화장품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30.2% 성장한 6654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41.3% 성장한 1957억원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감소한 13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주요 성장 경로의 매출이 고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방판 채널은 채널 건전성 및 가시성을 제고하고, 주력 상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세 전환했다. 백화점 채널은 차별화된 브랜드력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특히,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대표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효율적인 매장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

중국 고객의 구매액 증가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설화수, 라네즈, 헤라, 아이오페 등 모든 주요 브랜드의 M/S가 증가하며 면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의 경우 중국과 아세안 등의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아시아 시장은 66% 성장한 165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프랑스, 미국, 일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3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주요 고급 백화점 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판매 호조로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Mass 사업은 할인점 저성장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설록 사업은 오설록 브랜드 프리미엄화로 질적, 양적 성장을 지속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품목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전 경로에서 수익적 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해외 사업 확대로 수출 매출이 증가했으며,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면세 경로도 성장을 지속했다.

에뛰드는 마트 채널 재정비로 국내 매출이 부진했고, 해외 에이전트와의 거래 축소로 수출 매출이 감소했다.


비화장품 사업의 경우 매출 558억원 -15.3%,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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