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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인수 검토중인 범한판토스는 어떤 곳

2014.11.07(Fri) 14:45:51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문에 대해 LG상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범한판토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자문사를 선정해 검토 중”이라며 “인수 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LG상사가 인수를 추진하려 한다는 범한판토스는 어떤 회사일까.

범한판토스의 경우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고(故) 구정회 씨 일가가 1977년에 세운 물류회사이다. 범한판토스의 주주는 구정회 씨의 셋째아들 고 구자현 씨의 부인 조원희 회장이 50.86%, 아들 구본호 씨가 46.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해운 및 항공화물운송주선업, 항공화물운송대리점업, 복합운송주선업, 창고보관업, 운송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6년에 상호를 주식회사 범한판토스로 변경했다. 해외 3자물류 분야에선 국내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조2782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 2503억 원, 부채비율 99%로 안정적 재무구조이다.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 추진설에 힘입어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의 주가는 가격제한폭(15%) 가까이 급등했다.

LG상사는 7일 오후 2시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2만1450원 보다 3200원(14.92%)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LG상사가  범(汎) LG가의 범한판토스를 인수를 통해 LG그룹 물류 사업을 책임질 것으로 보여짐은 물로 사업다각화 측면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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