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이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트 아티스트 스테판 스트럼벨(Stefan Strumbel)과 함께 협업한 한정판 제품 ‘MCM X Strumbel’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독일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스테판 스트럼벨이 만나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제품은 백팩, 숄더백, 클러치백, 탬버린백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
블랙과 꼬냑 색상의 제품을 활용해 스테판 스트럼벨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감을 돋보이게 하였으며, 투톤의 컬러가 파격적으로 조합된 제품도 새롭게 등장했다.
스테판의 작품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뻐꾸기 시계’, ‘Heimat’ 타이포 디자인이 이번에도 적용됐다.
특히 뻐꾸기 시계는 뮌헨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져 새롭게 해석되어, 독일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시계의 상단에는 뮌헨의 상징적 동물인 사자가 바이에른의 깃발에서 유래된 다이아몬드 장식의 왕관을 받치고 있으며, 하단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축제 옥토버페스티벌에서 쓰이는 하트문양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프린트 위에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섬세한 자수가 입혀져 입체적인 엠보싱 효과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독일어 ‘Heimat’은 우리말로 ‘고향’을 뜻한다.
MCM X Strumbel 한정판 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플래그십 부티크와 지정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MCM의 관계자는 “스테판 스트럼벨만의 팝아트적 감성과 밀레니엄 세대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MCM이 만나 독특하고 뜻 깊은 작품을 탄생시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