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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3531억…전분기 대비 흑전

2014.10.31(Fri) 16:22:31

KT는 3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5조9556억원, 영업이익 33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대량 명예퇴직 실시와 그에 따른 보상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분기 들어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비용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상승했다. 순이익은 45.7% 감소한 74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가입자 및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성장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1조9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3분기말 LTE 가입자 비중은 59.6%로 1025만 명의 가입자를 달성했고, ARPU는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714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3961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올해 3분기 27만명 순증을 기록하며 563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한 3775억원을 기록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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