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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2302억 원, 영업이익 43억원

2014.10.31(Fri) 16:05:54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분기 대비 86.5% 감소했다.

영업 감소에 대해 3분기에는 혁신적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비용 및 해외 세일즈 인력 충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비용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연기된 프로젝트의 진행과 함께 전통적 조명 성수기인 4분기에 들어서면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 매출에 대해서는 2400억원에서 2700억원선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률 3%~5%대를 제시했다. 4분기에는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용 LED 매출확대가 실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에도 시장 선도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세계 각국의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영업 인력을 해외에 전진배치 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2015년 매출 전망에 대해서도 조명과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전체 조명시장의 LED조명 침투율은 3% 내외로 아직 초기단계로서 미래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현재 LED 시장 상황은 1990년 당시 컴팩트 형광등 시장에서 세계적인 조명기업들이 신규진입 기업들의 저가제품 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현재는 당시보다 소비자의 인식수준도 높고 LED 기술이 급속도로 고도화 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품질을 고수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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