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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대상에 올려져

2014.10.31(Fri) 10:53:34

현대중공업이 2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 손실 발표가 신용등급 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기업평가는 31일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지난달 중순 현대중공업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데 이어 ‘안정적’이던 등급 전망도 조정했다.

한기평은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속 예상을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다 이미 손실이 예상돼 상당 수준 충당금을 설정했던 프로젝트에서 거액의 손실을 재차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일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1조9346억원 영업 적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분기 1조1037원의 영업 적자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의 총 누적 적자는 총 3조원이 넘는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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