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줄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에 비해 2.7% 각각 줄어든 53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대비 1.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각각 증가한 4조37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45일의 영업정지를 받아 3분기 만회를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