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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전 장관, 세 번째 시집 출간

90여 편 담은<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

2014.03.25(Tue) 12:11:23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세 번째 시집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를 출간했다.

19년 전부터 시인으로 활동해온 박 전 장관은 이미 <작은등불하나>(2004),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2011) 등 두 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박 전 장관은 시인으로서도 잘 알려져 2005년 ‘김만중 문학상’ 대상을 비롯해 2008년 ‘순수문학작가상’, 2013년 ‘세계문학상’ 시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에 대해 오양호 문학평론가(평론가협회장)는 "단순한 연가의 영역을 넘어서는 어떤 숭고의 색채가 시의 행간에 배어난다"며 "어휘의 절제와 압축이 시의 한 진수에 다다랐다"고 평했다.

박영하 시인(월간 순수문학 주간)은 ‘축하의 글’에서 “박철언의 시를 보면 감성이 따뜻한 분이라고 느낀다”면서 “가슴을 울리는 시, 영원한 서정시인”이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제6공화국 시절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장관, 3선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변호사와 대구경북발전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시집에서는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 ‘나의 어머니’ 등 90여 편의 시를 실었다. 순수문학사, 172쪽, 1만원.

이재명 기자

비즈한국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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