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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커피 상표출원 개인73%에 달해

2014.10.27(Mon) 11:27:38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고 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커피 관련 브랜드의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출원도 증가세이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968건이 출원되는 등 최근 5년간 커피 관련 상표 출원은 2010년 612건, 2011년 665건, 2012년 850건, 2013년 1180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원인별로는 5년간 출원 건수 4275건 가운데 법인은 1142건으로 27%, 개인은 3133건으로 73%에 이른다,

출원 등록 증가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커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음료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국민의 취향이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국내 커피 산업규모가 연 4조원대를 훌쩍 넘어설 만큼 커짐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 브랜드에 대한 권리 확보 차원 및 동시에 이를 사업화에 활용하려는 개인사업자 및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특허청 이대진 서비스표심사과장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미리 자신의 커피전문점(서비스업)이나 커피 제품(상품)에 대한 상표나 서비스표 등록으로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해야만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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