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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7년까지 행복주택 14만호 승인

2014.10.26(Sun) 20:20:20

   
 

정부가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 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10월 현재 행복주택 약 3만호 공급을 위한 47곳의 입지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협의와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고양지축(약890호) ▲하남감일(약670호) ▲천안백석(약550호) ▲용인구성(약500호) ▲수원호매실(약400호) ▲대전도안(약180호) 등 6곳(약 3190호)의 입지를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 착공목표 4000호 초과 달성도 가능해졌다. 서울가좌, 서울내곡 등 5곳(약 1500호)은 착공했고, 서울오류, 고양삼송, 대구혁신 등 6곳(약 4500호)은 시공자 선정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착공지구 중 송파삼전(50호), 서초내곡(87호)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 준공돼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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