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9% 성장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성장에 그쳐 5분기 만에 최저치다.
한국은행은 24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통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0.9%에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은 2분기에 0.5% 증가로 둔화한 성장률이 다시 1분기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2분기 실질 GDP 성장 부진으로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질 GDP 증가율이 3.2%에 그쳤다.
작년 2분기(2.7%) 이후 5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작년 3분기 3.4%, 4분기 3.7%, 올해 1분기 3.9% 등 상승세를 보이다가 2분기(3.5%)부터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