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주가가 3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5%대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급등에 대해 업계는 4분기 불확실성이 해소돼 앞으로 영업이익이 나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후 2시35분 기준 거래일보다 4.95%(8000원)오른 1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21조2천804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0%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2010년 4분기(1조2370억원) 이후 15분기 만에 최저치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