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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화 환율 3년만에 1천원 미만으로

2014.10.22(Wed) 16:18:53

엔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3분기 평균 988.7원을 기록하며 3년만에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5.2원으로 2분기 말 대비 4.1% 상승했다.

3분기 원-엔 환율(100엔당)은 전분기 대비 34원(3.5% 절상) 떨어진 964.8원을 기록했다. 분기중 평균 원-엔 환율은 988.7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9.1원 하락했다. 평균치가 1000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최근 3년새 처음이다.

반면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하락 1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 3분기 원-달러 환율은 1055.2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3.4원 상승했다. 분기중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26.6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6원 하락했다. 이는 2011년 3분기 중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9.4% 절하된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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